(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수원시 영통구(구청장 김용덕)는 4월부터 2021년도 지역 및 직장 민방위대에 대한 정기검열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검열은 지난 1년간의 민방위 편성, 교육·훈련, 동원 및 시설·장비 운영실태 등 민방위대의 실질적인 점검을 통해 문제점이 발견되는 경우 개선방안을 제시하고 우수 민방위대의 경우 사례를 발굴·확산시킴으로서 민방위 사태 발생 시 대응능력을 확립하기 위해 실시한다.
또한 담당자들의 잦은 교체로 업무의 연속성 결여 및 민방위 행정 운영의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이번 정기검열을 통해 업무를 공유함으로서 업무 누수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계기가 되는 데에 의의가 있다.
전년도의 경우 동 지역 민방위대에서는 관내 인구수 등 필요 소요에 따른 대피시설, 방독면 장비 등을 확보하는 등 민방위대 운영을 적극 추진하고 있음을 확인한 바 있다.
김용덕 영통구청장은 “이번 정기검열을 통해 민방위대의 내실을 기하고 교육 및 시설·장비 운영 등 민방위대 전반에 대한 점검으로 민방위 사태 발생 시 즉각적인 대비 태세 확립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