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수원시 영통구(구청장 김용덕)는 29일부터 6월 말까지 저소득층자녀를 대상으로 ‘지성·감성 쑥쑥! 학습·정서 멘토링’을 비대면 학습방식으로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언택트 학습·정서 멘토링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교육기회가 부족한 저소득층 자녀와 관내 대학생(아주대학교) 학습자원봉사자와의 1:1 연계를 통해 맞춤형 무료학습지도와 진로상담, 고민상담 등을 제공하고, 자원봉사 대학생에게는 봉사실적을 부여함으로써 사회적 나눔 복지실천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영통구 학습멘토링 사업은 2011년부터 시작하여 10년 동안 총 962명 학생에게 학습지원 서비스를 지원했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Zoom 영상회의 앱 등을 활용해 30여명 학생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용덕 영통구청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학습공백이 커지고 있는만큼 언택트 학습방식으로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보완을 통해 학습공백을 최소화하고, 정서적 지원을 통해 아이들이 올바르게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또한, 지역사회 청소년들을 위해 재능기부에 참여하는 아주대학교 대학생 자원봉사자분들께도 감사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