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수원시 영통구가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고 영유아의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방역점검에 나섰다.
최근 수원시 어린이집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영통구는 19일까지 보육아동 현원0명 등 방역점검이 불필요한 일부 어린이집을 제외한 전체 어린이집 291개소에 대해 코로나19 방역관리 이행사항에 대해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점검은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진행되며 △감염관리책임자 지정 및 감염병 예방관리 교육 시행 여부 △일일 건강체크 시행 및 격리실 구비여부 △수시 소독·환기 및 마스크 착용 등의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있는지 점검한다.
한편, 수원시는 16 ~ 31일까지 어린이집 종사자를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 준수 행정명령’을 내렸다.
이에 따라 어린이집 종사자는 각종 모임 및 행사 참석 자제, 근무시간 중 마스크 착용, 어린이집 내 식사 시 접촉 최소화 등의 방역수칙을 이행해야 한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고 24개월 미만의 영아는 마스크 착용이 의무는 아니지만 영유아의 안전을 위해 가급적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