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수원시 영통구 영통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31일 저소득 가정에 반찬배달과 함께 장애정도가 심한 가정을 찾아 성인용 기저귀를 전달했다.
위원들은 국과 밑반찬(나물류, 부침) 등 4가지로 구성된 반찬을 취약계층 10가구에 전달했다. 방문 전에는 유선을 통해 미리 반찬배달을 알린 후 비대면으로 집 앞까지 배달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기저귀는 일반가정에서 간병용으로 사용하다 꼭 필요한 가정에 후원하고 싶다는 민간자원을 발굴하여 지역사회협의체가 후원을 받은 것으로 성인용 기저귀에 의지하고 있는 장애가 심한 가정에 전달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옥인 위원장은 “홀로 외롭게 지내며 하루 세끼 식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1인가구 등 취약계층의 식사해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고병욱 영통2동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홀로 지내는 시간이 많은 1인 가구 어르신 등 취약계층이 반찬나눔 행사와 성인기저귀 후원을 통해 힘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 더 촘촘한 복지를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