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수원시 영통구(구청장 김용덕)는 31일 망포역 공공공지 개선사업과 관련해 시·구 관련 부서가 모여 3차 간담회를 추진했다.
이 날은 구 행정지원과, 건설과, 녹지공원과, 경제교통과를 비롯해 시 도시교통과, 시민안전과 등 관계부서가 참석한 가운데 공공공지 개선사업 추진사항을 보고하고, 어린이 교통공원 주차장 유료화, 경관조명 설치 방안 등을 검토했다.
망포역 공공공지는 20여 년간 공공공지 내 불법주정차로 보행자의 안전이 위협받는 등 문제가 지속 제기된 곳으로 영통구는 ‘영통현안해결단’운영을 통해 부서 간 소통과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국회의원, 도·시의원, 지역주민, 상인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망포역 공공공지 개선사업을 위해 적극행정을 추진해 왔다.
영통구는 현재 오랜 기간 주·정차량으로 통행로 파손과 꺼짐이 발생한 공공공지 주변환경을 개선하고 도로를 정비하는 ‘개선사업 1단계’를 진행하고 있으며, 예산확보 후 경관조명 설치 등 ‘개선사업 2단계’를 추진해 쾌적한 도심 속 휴게공간으로 특화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김용덕 영통구청장은 “망포역 공공공지는 올해 영통현안해결단 발대 이후 처음 추진한 사업으로, 여러 부서가 함께 해결책을 고민하고 협력함으로써 시민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만든 성공적인 사례로 볼 수 있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지역 내 현안들을 여러 부서가 협력하여 적극 해결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