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수원시 영통구(구청장 김용덕)는 경로당 운영정지 장기화에 따른 어르신들의 정서적 우울감 예방을 위해 오는 4월 5일부터 경로당 회원을 대상으로 비대면 문화교실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문화교실은 노래교실, 힐링요가, 장수운동 3개 강좌가 개설되며 기존 경로당 대면 강의방식에서 벗어나 어르신들과 강사가 각 가정에서 ‘실시간 화상교육용 플랫폼(ZOOM)’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만나게 된다.
한편 영통구는 관내 126개소 회원을 대상으로 지난 1월 비대면 프로그램 및 참여 희망 어르신에 대한 수요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어르신의 온라인 교육참여를 돕기 위해 ‘줌(ZOOM) 이용방법’을 사전에 교육할 예정이다.
강사채용은 2월 24~3월 12일까지 17일간 시·구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했으며 오는 17일 면접을 거쳐 비대면 교육 강사 4명 포함 최대 10명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김용덕 영통구청장은 “앞으로 위드(with)코로나 시대에 맞는 다양한 경로당 여가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발굴·보급하여 어르신들의 소외감 극복, 정서적 우울감 예방 등 노인건강증진에 적극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