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수원시 영통구에서는 본격적인 나들이 철을 맞아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특별방역점검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영통구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심리적 피로·허탈감 누적 및 봄철 야외활동 증가로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될 우려가 있어 오는 18일까지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방문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야외공원, 하천 산책로, 유원시설업 등을 중심으로 방역수칙 준수여부를 수시 점검하며 특히 관내 도시공원 내 시설물 집중방역과 이용객에 대한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영통구는 지난 해 3월부터 매주 수요일을 ‘집중방역의 날’로 지정하고 다중이용시설, 공원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방역을 추진하고 있으며,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주1회 주기적으로 지하철역 등을 중심으로 집중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구민들께서는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꼭 준수해주시고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으면 즉시 검사를 받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