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시의원의 역할은 생활정치를 해야한다. 주민들과 같이 밀접하게 생각하고, 결정하고, 실천하는 이런 것들이 생활정치다." 지난 2018년에 이어 수원시 다선거구(정자1·2·3동) 시의원으로 두 번째 도전에 나선 박명규 후보의 소신이다. 그는 '우문현답(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을 실천했다. 늘 현장에서 주민을 만나 문제 해결점을 찾아왔다. 그렇다보니 지난 4년간 시의원으로서 한 일도 많다. 그가 대표발의한 조례안, 결의안만 9건이며 동료 의원들과 함께 시민을 위한 조례 개정에 나선 것은 49건에 달한다. 다음은 박명규 후보와 일문일답 - 초선 시의원 활동하며 보람을 느꼈을때는. ▶예결특위원장을 맡았을 때다. 불요불급한 예산을 과감하게 삭감하고, 시민의 삶의 질이나 행복지수를 높이는 예산들은 넓혀 나가면서 '시민을 위해 일하고 있구나' 하는 보람을 느꼈다. 또 수원시 전체 예산 흐름에 대해서도 제대로 배우는 기회가 됐다. - 지역에서 시의원은 역할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국회의원들은 국가를 경영하는 큰 정치를 하겠지만 시의원의 역할은 생활정치다. 말그대로 주민들과 같이 밀접하게 생각하고 결정하고 실천하는 이런 것들이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지금 이 순간도 단 한 번도 자신의 목소리를 담아보지 못한 소외된 이웃의 목소리를 대신 내주는 것이 제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7년간 서수원 발전을 견인한 백혜련 국회의원의 손과 발 역할을 했던 비서관이 직접 지역을 위해 6·1지방선거 경기도의원 출사표를 던졌다. 수원시 제4선거구(금곡·호매실·평동·고색·평리동) 경기도의원 도전에 나선 장한별 더불어민주당 후보다. 그가 가진 최대 장점은 '경청을 통한 소통'이다. 장 후보는 서수원을 아이들이 빛나고 문화와 젊음이 가득한 살기좋은 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다음은 장한별 후보와 일문일답 - 경기도의원을 출마를 하게된 계기는? ▶지난 7년 간 국회의원 백혜련 의원실에서 지역담당 비서관으로 근무를 했다. 그 당시 서수원의 발전과 변화를 두 눈으로 보고 느꼈다. 주민과 연대하며 소통으로 신분당선 연장선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서수원 종합병원 유치 등 지역민과 한목소리를 내어 이룬 큰 성과도 보았다. 그 과정에서 소통하는 사람이 가져오는 변화를 체감했고, 더 적극적으로 지역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지역민의 손과 발을 대신하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자 도의원에 출마를 결심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선동의 괴물’로 변질한 12년 민주당 시정. 6·1 지방선거를 통해 반드시 정치교체를 이루겠다는 국민의힘 김용 예비후보의 살기 어린 첫 워드에서 화성시장 선거에 출정한 그의 각오를 느낄 수 있다. 그의 정치 철학은 ‘생존’이다. “정치는 국민의 생존을 위해 존재한다”며 “정치를 하는 모든 분은 헌법 제1조 2항을 반드시 마음에 새기고 임해야 한다”고 피력한다. 대한민국 헌법 제1조 2항은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김 예비후보가 꺼내든 ‘헌법정신’은 시민이 실종된 정치판의 오만과 독선에 날리는 일침이다. “6월 1일 정치인을 위한 정치가 종지부를 찍는 시민 심판이 날이 될 것이다”며 “화성시를 진정한 주인인 시민께 시정을 돌려드리겠다”고 확언했다. 그는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을 사랑하는 모임’ 경기도회장으로 윤 당선인 승리를 견인했다.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세상을 국민과 함께 만들겠다는 윤 당선인의 실용주의철학과 청와대 슬림화 공약 또한 김 예비후보가 윤 당선인에게 마음을 뺏긴 계기가 됐다고 말한다. 그는 인터뷰를 진행하는 동안 ‘시민’이라는 단어를 수없이 반복한다. 화성 시민과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지난 3월 9일 국민의 열망을 담은 정권교체가 이루어졌다. 이는 국민의당 대선후보였던 안철수 후보가 윤석열 당선인 지지를 선언하며 극적으로 이룬 결과였다. 후보 단일화에 대한 안 후보의 결단이 없었다면 윤 당선인의 대선 승리를 장담할 수 없었다는 게 정가의 평가다. 지난 4월 18일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이 전격 합당을 선언했다. 하지만 6월 1일 지방선거를 얼만 남겨두지 않은 시점에 이루어진 합당 소식으로 지방선거를 준비하던 유병권 후보를 비롯한 국민의당 출신 후보들은 경선 준비를 할 수 있는 절대적인 시간이 부족했던 게 사실이다. 27일 경선 도전이 확정된 유병권 안양시장 예비후보는 ‘안양 대변혁’이라는 키워드로 전화 인터뷰를 통해 안양시민을 위한 공약과 시장 도전에 대한 거침없는 이야기를 나눴다. 국민의힘 시장 후보를 결정하는 경선 하루 전이다. 지난 27일 국민의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유병권 예비후보를 안양시장 경선대상자에 포함시켰다. 최종후보를 뽑는 경선은 28일~29일 양일에 걸쳐 책임당원 50%, 일반시민 50% 여론조사를 통해 결정된다. 엄밀히 따지면 기울어져도 너무 기울어진 운동장이다. 경선 하루를 앞두고 자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관객과 마주한 무대 위는 아니지만, 그날의 공연이 끝날 때까지 고군분투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자 ‘무대 뒤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분야별 무대감독들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마지막 인터뷰는 김보미 조명감독이다. 김보미 조명감독은 지난 21일 경기아트센터 회의실에서 관계자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다. ▶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경기아트센터 무대기술팀 조명감독으로 근무하고 있다. 조명이 무대 위에서 잘 운용될 수 있도록 기술파트를 책임지고 있고, 공연에 필요한 조명 디자인도 자체적으로 제작하고 있다. ▶ 경기아트센터 오시게 된 계기? 경기아트센터야말로 내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을 할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했다. 경기도예술단을 운영하고 있고, 자체 기획 공연들을 활발하게 무대에 올리기 때문에 무대감독분들이 공연 제작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공연장이다. 그에대한 기대감이 컸다. 또 프리랜서 시절 경기아트센터와 협업할 일들이 많았는데, 국내 어느 공연장보다 무대기술팀이 좋은 분위기였다. 이런 회사에 일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마침 공고가 나서 지원하게 되었다. ▶ 조명감독의 역할 극장이라는…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최대호 안양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12일 경기일보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28.3%를 기록해 타 후보에 오차범위 밖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이는 민선 5기·7기 시장을 역임하며 안양시민의 민심이 반영됐다는 평가로 보인다. 최 시장은 전국 지자체 단체장 중 공약 이행률 91%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경기도 자치단체장 평균 공약 이행률 54%(2021년 7월 기준)에 비해 무려 37%포인트를 앞서는 수치로 그의 시민과 약속한 공약을 모두 지키려는 노력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제20대 대선에서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당선됐다. 하지만 안양에서는 민주당 이재명 후보에 큰 지지를 보냈다. 정권심판론이 대두된 선거에서 최 전 시장의 안정적인 시정 결과가 반영된 것은 아닐까. 최 전 시장의 교육에 대한 투자는 고집스럽고 특별하다. 그 결과는 코로나로 시름 하는 국민에게 희망과 기쁨을 준 제24회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참가한 선수들의 메달 소식으로 나타났다. 9개 메달 중 5개 메달을 따낸 선수들이 그가 만든 안양시 장학재단 출신이다. 황대헌, 서휘민, 김민석 선수가 그들이다. 최 전 시장은 민선5기 시장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관객과 마주한 무대 위는 아니지만, 그날의 공연이 끝날 때까지 고군분투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자 ‘무대 뒤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분야별 무대감독들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세 번째 인터뷰는 서동권 기계감독이다. 서동권 기계감독이 경기아트센터에서 관계자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다. 경기아트센터 무대기술팀 기계감독으로 근무하고 있다. 경기아트센터 대극장 무대에는 약 100기의 조작 기기가 있다. 공연 때 사용되는 기계 전체를 운용 및 관리 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공연장에서 기계감독은 어떤 역할을 하는지? 무대에서 기계 파트는 일반 관객들에게 되게 생소할 수도 있다. 관객들은 보통 무대 위 모습만 보고 있어서, 어떤 장치들이 무대에 있는지 잘 모를 수 있다. 또 ‘공연장에 기계가 작동할 일이 있나?’ 생각이 들 수 있다. 그런데 공연장에는 생각보다 많은 기계들이 있고, 또 그 기계를 사용할 일이 굉장히 많다. 무대기계는 크게 상부기계, 하부기계로 나뉜다. 상부기계는 공연장 건물 가장 상층부에 설치되어 무대에서 사용되는 막이나 세트들을 매달아서 전환하는 기계들을 말하고, 하부 기계는 무대 아래쪽에 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민선8기 수원시장직에 도전장을 낸 조석환 수원시장 예비후보(45)는 "수원에 새로운 역동의 젊음을 심고 싶다"고 했다. 아울러 "젊은 만큼 신선하고 창의적 정책을 펴겠다"는 각오도 내놨다. 수원시의회 최연소 의장 타이틀을 보유한 그는 이처럼 '젊음'을 내세우며 올해 '준광역시급'의 새로운 옷을 입은 수원특례시를 '청년특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다음은 조 예비후보와 일문일답 -수원시장 출마 계기는. ▶수원특례시의회 최연소 의장이자 수원특례시장 선거 도전자 가운데 유일한 40대 청년 후보 조석환이 젊은 수원을 더 젊고 새롭게 바꾸겠다. 수원은 이제 '특례시'로 승격되며 더 큰 변화의 길목에 있다. '준광역시급'의 새로운 옷을 입은 만큼 전국이 수원을 주목하고 있다. 제 삶의 전부인 수원의 발전을 위해 수원특례시의회를 이끌어 온 '젊은 의장'으로서 제 고향 수원을 더 젊고 새롭게 만들고 싶은 꿈이 있다. 수원시민께 더 새롭고 활기찬 대한민국 '청년특별시 수원' 건설을 약속드리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 정체된 수원에 새로운 역동의 젊음을 심고 싶다. 민주당 혁신의 가치에 청년의 이름을 올리고 싶다. 청년을 위한 정치, 청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민선 8기 지방선거를 앞두고 ‘의왕 지도를 바꾼 시장’으로 평가받는 의왕시 민선 5·6기 시장을 역임한 김성제 전 시장의 절치부심 4년간의 재도전 준비 과정과 의왕에 제시할 비전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8년간 의왕시장을 재임 하는 동안 낙후된 도시 이미지를 바꾸고, 인근 지역에서 ‘역동적으로 발전하는 도시’ ‘살기 좋은 도시’ ‘노인 복지 천국’이란 소문이 나면서 재임 기간 중 인구가 지속적으로 늘었다. 이는 국토부 출신 도시 개발 전문가가 이룬 성과로 평가받는 대목이다. 그는 2010년 민선 5기 의왕시장에 당선돼 첫 번째로 계획하고 진행한 일은 ‘의왕 발전계획’을 세워 추진한 일이다. 의왕의 현재 모습은 그가 도시 개발, 교육, 문화, 복지 등 시민 행복을 위한 세부적인 계획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이룬 성과다.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대한민국 도시대상 대통령상’ 수상과 민주당 출신 ‘전국자치단체장 정책대회 1위’로 타 자치단체장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다. 그는 “대통령상은 17만 의왕시민이 함께 수상한 자랑스러운 상이다”며 모든 공을 시민께 돌린다. “대한민국 229개 시·군·구 중 ‘1등’ 상 수상의 영애는 아직도 가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관객과 마주한 무대 위는 아니지만, 그날의 공연이 끝날 때까지 고군분투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자 ‘무대 뒤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분야별 무대감독들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두 번째 인터뷰는 김봉곤 무대감독이다. 김봉곤 무대감독이 경기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관계자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다. “안녕하십니까. 경기아트센터 무대기술팀 무대감독 김봉곤입니다. 공연장에서 무대 안전관리 및 무대 운영을 총괄하고 있습니다.” ▶ 공연장에서 무대감독은 어떤 역할을 하는지? 무대감독의 역할은 조율사에 비유할 수 있다. 예를 들면 피아노 고유한 음을 내도록 현을 좌,우로 돌리면서 음높이를 맞추고 음의 균형과 예쁜 음색을 만들어 주듯, 무대감독도 마찬가지로 공연이 안전하고 부드럽게 진행 될 수 있게 각 파트(기획,조명,음향,기계,영상)별 감독님들과 조율하며 무대전체를 중재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연출자를 도와 연출의 의도를 무대에서 실현될 수 있게 무대의 기술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현장의 지휘 책임자이기 때문에 공연 중 기술적인 문제와 배우의 등․퇴장 등 공연 진행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예술감독이나 연출가에게 인계…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제19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가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강원도(강릉·춘천·평창·횡성) 일원에서 개최된다. 경기도는 이번 대회에 200여 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7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종합 우승을 노리는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오완석 총감독(사무처장)의 출사표를 들어본다. - 출전 소감은? 현재 전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코로나19 오미크론으로 폭발적으로 확진자가 발생하는 가운데도 우리 경기도 선수단은 제19회 동계장애인체육대회 3연패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경쟁 시도인 서울시는 우수선수 영입, 실업팀 운영으로 총력을 다하고 있고, 우리 도는 이에 대응하기 위해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운영으로 타이틀 방어를 위해 최선을 하고 있음. 총200명(선수단 138명, 임원62)의 우리 도 선수단은 역대 최다 인원출전으로 철저히 준비한 만큼 후회 없는 경기를 치루겠다. - 목표와 예상성적은? 7개 전 종목 입상해 전년도(24024점)보다 3037점 상승한 총 26288점으로 종합우승 3연패를 예상하고 있다. 휠체어컬링, 알파인스키, 빙상 3개 종목에서 우승예상, 남·여 청각컬링, 크로스컨트리, 바이애슬론, 스노보드 5개 종목에서…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김민수 국민의힘 분당을 당협위원장은 지난 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과 막판까지 박빙 승부를 펼친 끝에 근소한 차이로 낙선의 고배를 마셨다. 개표가 있던 날 새벽 3시까지 ‘당선 확실’에서 뒤집힌 어처구니없는 결과. 이미 조간신문에 당선자로 이름이 인쇄된 웃지 못할 해프닝도 경험했다. 그는 지금 정권교체를 위해 밤낮없이 뛰고 있다. “최근에 잠을 3~4시간 이상 자본 적이 없다. 지난 총선은 정치인으로 성장하는데 큰 경험이었다”라며 특유의 호탕한 웃음과 함께 말문을 열었다. 40여 일 앞으로 다가온 대선. “많은 국민이 정권교체를 희망하고 있다. 개인의 일신 보다 국민과 시민의 열망을 담은 대선 승리야말로 내게 최우선 목표다”며 “선당후사의 각오로 與 텃밭이라 불리는 성남에서 압도적 승리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각오를 밝힌다. 김 위원장은 윤석열 후보의 대선공약에 반영할 시민 의견을 발굴·제안하고 성남의 미래를 위한 정책개발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는 ‘대한민국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성남을 세계중심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바른 목표를 설정하고 실행에 옮길 정치가 필요하다고 역설한다. -‘나의 꿈. 정치’ 초등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 시흥시가 역동성을 발하고 있다. 발전 가능성을 잠재한 도시와 40대의 패기 가득한 시장이 만나면서 시작된 변화다. 2018년 전국 최연소 기초단체장으로 선출된 임병택 시장(47)은 스스로가 젊은 만큼 시흥 발전을 위해 누구보다 더 고민하고 더 노력했다. '50만 대도시 진입' 'K-골든코스트 상징화' 철도 중심 교통체계 구축' 등이 바로 그것. 시흥에서의 8년간의 광역의원 경험을 토대로 지난 3년 6개여월 동안 시흥의 도시발전 패러다임을 변화시킨 임 시장은 아직도 할 일이 많다고 말한다. 임 시장을 만나 그가 구상하는 '미래 시흥'의 이야기를 들었다. 다음은 임 시장과 일문일답 -민선 7기, 가장 주력 한 시정은. ▲대표적으로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K-골든코스트 7대 분야'다. K-골든코스트는 월곶부터 시화MTV까지 이어지는 서해안 라인 15km구간에 조성 중인 시흥 미래의 집약체다. 해양레저관광부터 첨단산업, 바이오메디컬까지 미래먹거리가 가득한 황금빛 해안을 만드는 게 목표다. -성과는 있었나. ▲K-골든코스트의 중심에는 서울대시흥캠퍼스와 시흥배곧서울대병원(가칭), 배곧서울대치과병원(가칭)이 있다. 지난해 12월…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백군기 경기 용인시장이 사실상 재선 도전을 시사했다. 백 시장은 새해를 앞두고 31일 경기기자협회(회장 류봉정)와의 기자 간담회를 통해 “친환경 경제 자족도시 기반은 재임 동안 다졌다”며 취임과 동시에 세운 시정 목표를 완성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백 시장은 “민선 7기 시장으로 용인시 100년 먹거리 완성을 위해 ‘용인 반도체크러스터’의 성공적인 유치를 마쳤고, ‘제2용인테크노밸리’도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며 경제 자족도시 로드맵 1단계를 설명했다. ‘왜 백군기여야 하느냐’는 질문에 “육사를 졸업하고 군에서 많은 것을 이뤄냈다. 아울러 국회의원으로 국민께 봉사했다”며 “그 중 용인시장으로 소임이 내게 제일 잘 어울리는 옷임을 알게 됐다”고 답했다. 또 “취임부터 용인시를 위해 그린 청사진의 설계가 완성된 단계이기 때문에 실행에 옮겨야 할 절대적인 시간이 필요하다. 이미 용인시민께서 핵심 정책의 면면을 살피고, 지켜보며 백군기의 실행 능력을 확인하고 싶어 하시는 것을 느끼고 있다”고 덧붙였다. ▲민선 7기 성과와 남은 임기 동안 과제가 있다면. “앞서 말한 것처럼 용인시의 100년 먹거리를 완성하기 위해 ‘용인 반도체클러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유문종 수원시 제2부시장은 현장 전문가다. 수원에서 나고 자라 수십여 년의 세월 동안 수원시민의 곁에서 지방자치와 수원시의 성장·발전을 함께 만들어 낸 인물이기 때문이다. 지난 8월 12일 수원시 제2부시장으로 취임한 당일에도 그는 현충탑 참배 직후 코로나19 대응 현장으로 달려갔다. 보건소와 선별진료소 등 방역 현장을 가장 먼저 살폈고, 곳곳의 공원과 도시재생사업 대상지 및 각종 기반시설 등을 점검했다. 쓰레기 분리배출이나 산불 대응 등 생활과 밀접한 곳을 찾아다니며 시민과 소통하고 시민을 위한 행정을 고민했다. 다음은 유문종 제2부시장의 취임 100일을 맞아 진행한 일문일답이다. ◇수원시 제2부시장이라는 중책을 맡은 소감은. 수원에서 태어나고 자란 사람으로서 수원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영광이다. 코로나19가 대유행하던 엄중한 시기에 제2부시장이라는 중요한 직책을 맡은 것을 숙명으로 받아들인다. 도시·안전을 총괄하는 책임이 막중한 만큼 시민의 안전에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중압감도 느껴진다. 시민이 주인이 되는 수원을 그리고 만들기 위해 민관협치를 비롯한 환경, 자치분권, 특례시 분야의 다양한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윤창근 성남시의회 의장이 지역 특색을 반영한 사회·경제·환경 분야 백신 도입이 시급하다는 견해를 밝혔다. 윤 의장은 최근 중앙뉴스타임스와 서면인터뷰에서 "코로나19 위기를 발판 삼아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야 한다"며 "사회, 경제, 환경 등 전반적인 분야에서 지역 특색을 반영한 다양한 대책이 필요하다. 이러한 대책이 바로 지방정부 'S·E·G백신'이다"라고 강조했다. 윤 의장이 말하는 S·E·G 백신은 사회(Society)·경제(Economy)·환경(Green) 분야 각각에 대한 세밀한 지원 대책을 뜻한다. 그는 "코로나와 함께한 2년, 대한민국은 사회 전 영역에서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으며, 이 변화 양상을 면밀하게 살펴보면 지역마다 계층마다 큰 차이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학생, 취업준비생, 직장인, 소상공인, 장애인, 노인 등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코로나로 인해 겪는 어려움에는 디테일한 차이가 있다. 중앙정부와 각 지방정부에서는 코로나 피해 계층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여전히 코로나 피해 규모가 줄지 않고 확대되고 있는 만큼 지방정부의 세밀한 지원 정책이 요구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마당극의 창시자, 판소리 명창이면서 연극 연출가이기도 한 우리나라 대표 예술인 임진택씨(70)가 경기아트센터와 함께한 지 어느덧 한 달이 흘렀다. 지난달 14일 경기아트센터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된 그는 취임 후 열린 첫 기자간담회에서 “경기아트센터를 경기지역 문화예술 활동의 허브로 만들겠다”는 소회를 밝혔다. ▶Q1. 취임 후 한 달이 되셨다. 경기아트센터의 가장 중요한 현안이 어떤 것이라고 생각하시는지 -이렇게 경기아트센터 이사장으로 취임하게 되면서 경기도와 인연을 맺게되어 매우 반가운 마음이다. 현재 경기아트센터에서는 무엇보다 ‘코로나19’ 문제가 가장 중요한 사안이라고 생각한다.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공연예술이 갈 길은 무엇인지, 그리고 공연장은 이 상황을 현재 어떻게 극복해 나갈 것인지’를 고민해야 한다. 더 나아가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된다면, 공연장은 어떠한 방향을 추구해야할 것인가’에 대해 고민해야한다고 본다. 또 경기아트센터가 지난해부터 도입한 ‘레퍼토리 시즌제’의 운영이 두 번째로 중요한 현안이라고 본다. 하나의 공연 작품을 제작하는 데에는 많은 자원과 시간이 소요된다. 그런데 이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