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년 5월이면 설치되는 이 그린커튼사업은 식물을 이용한 커튼으로 건물외벽에 설치되어 햇빛을 차단하고 여름철 실내온도를 4도가량 낮추는 효과가 있다.
올해 그린커튼사업은 곧 다가올 여름 무더위에 대비하여 나팔꽃·수세미·풍선초등 1년생 덩굴식물을 식재할 예정이며 더위가 가장 심한 8월이면 식물이 성장해 초록빛 커튼 역할을 하게 된다.
구 청사 이외에도 망포2동, 광교2동 행정복지센터에 그린커튼을 설치하고 특히 매여울도서관 앞에는 터널형으로 설치해 구청을 방문한 시민들에게 그늘을 제공하고 초록색 식물이 주는 시각적 안정감으로 여름철 색다른 볼거리 및 녹색 보행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영통구 관계자는 “2020년 그린커튼조성, 도시입면녹화사업 등 미세먼지·폭염 등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쾌적한 가로녹지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