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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천 남동구 논현1동, 행복한 대양빌라 클린 서포터즈 실시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남동구 논현1동 행정복지센터는 최근 대양빌라 일대에 방치된 쓰레기를 치우는 지역 현안 개선 특수시책 ‘행복한 대양빌라 클린 서포터즈’ 활동을 했다고 14일 밝혔다.


대양빌라 일제 정비는 동장과 통장이 동행해 지역의 현안 사항 등을 파악하는 ‘소통한걸음’ 에서 발굴됐으며, 쓰레기처리를 두고 지역 주민과 소통하여 지역 특성에 맞는 청소 방안을 강구했다.

우선 지역 특성상 어업에 종사하는 외국인 실거주자가 많은 점을 고려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로 번역된 일제 정비 안내문을 빌라 곳곳에 게시하고, 수거금지 형광 스티커를 배부해 어업용 물품과 쓰레기가 섞이지 않도록 했다.

또한, 대양빌라 주민, 자생 단체 회원 등 70여 명은 관리사무소가 없어 공용공간 청소가 어려운 빌라 주민들이 자신이 사는 공간을 직접 청소하고 관리하도록 도왔다.

특히, 빌라 사이에 오랫동안 방치되어 미관을 해치고 악취를 풍기는 폐기물 약 20t을 집게 차와 트럭 등을 동원해 정비했다.

환경정비에 참여한 윤도경 통장자율회장은 “묵은 쓰레기를 정비하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이웃을 위해 깨끗한 논현1동을 만든 것 같아 보람을 느꼈으며, 앞으로도 환경정비 및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겠다”라고 밝혔다. 

유금미 동장은 “깨끗한 환경이 유지되는 것이 더 중요한 만큼, 환경순찰 강화를 비롯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