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이강범 기자) 수원시 영통구는 청사 내 Gallery영통 1층과 2층에서 오는 30일까지 각기 다른 주제의 작품전을 선보이며 주민들에게 관람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1층에서는 뜨레보태니컬아트의 ‘색연필 꽃그림으로 만나는 도심 속 식물산책’을 주제로 색연필로 그린 보태니컬아트 작품 30점이 전시된다.
뜨레보태니컬아트는 출산 육아로 인한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힘이 되고자 모인 엄마들이 이뤄낸 단체로 교재연구와 출판, 재능기부를 통한 인재양성 등 지역사회연계활동을 활발하게 이어오고 있다.
한편 2층에서는 청해 박오서 작가의 ‘유희적 창(昌)과 시(翅)의 응축’회화전이 열린다.
박오서 작가는 심향 박승무 화백에게 사사한 후 20여 년 간 한국화가로 활동한 중견작가로 최근에는 도자미술작가로도 활동범위를 넓혀 대중들과 소통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작가가 수많은 야생화를 가꾸며 느꼈던 감성을 현대적인 조형미로 표현한 석채화 20점이 소개된다.
석채화란 가공한 돌가루를 이용해 독특한 질감을 표현하는 그림을 말한다.
송영완 영통구청장은 “올해 마지막 Gallery영통 전시회를 많은 분들께서 즐겨주시기 바란다. 내년에도 재능있는 아마추어 작가 및 지역 예술인들의 다양한 작품 전시를 통해 구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