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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수원시 영통구, e-스포츠 프로게이머 형제 매탄1동에 이웃돕기 성금 300만원 기탁

나눔 family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하다


(중앙뉴스타임스 = 이강범 기자) 수원시 매탄1동은 지난 23일 e-스포츠 프로게이머 로컨 이동욱, 타나 이상욱 형제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매탄1동 아이들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사용해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로컨 이동욱은 징동 게이밍에 입단해 활동 중이며 타나 이상욱은 진에어에서 왕성하게 활동 중으로 두 형제는 올해 2월에도 첫 사회생활로 성실히 활동하여 모은 성금 300만원을 기탁한바 있다. 

형제의 선행은 모친인 우리공인중개사 전난희 대표의 나눔 실천이 본보기가 됐다. 

전난희 대표는 떡국떡, 생필품 등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후원을 꾸준히 이어 왔으며, 올해 6월에는 수원 청송로타리 클럽 회장 취임 기념 쌀 화환을 모두 기탁하는 등 나눔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두 형제는 본인들도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프로게이머라는 꿈을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했기 때문에 꿈을 이룰 수 있었다며 “어린 꿈나무들이 힘든 일이 있어도 무너지지 않고 꿈을 포기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변희주 매탄1동장은 “아직 20대 초반의 어린 형제들의 자발적인 선행에 매우 감동했다. 어려운 환경의 아이들이 본인의 재능을 찾고 그 재능을 키울 수 있도록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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