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타임스 = 이강범 기자) 수원시 권선구 권선2동 통장협의회(회장 양영미)는 지난 13일 코로나19와 무더위로 홀로 힘겹게 여름을 지내는 어르신들을 위해 사랑의 복달임 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복달임 행사에 참여한 통장협의회 회원들은 재료를 다듬고 뜨거운 불 앞에서 음식을 만드느라 구슬땀을 흘리면서도 얼굴엔 웃음이 떠나지 않는 모습이었다.
정성을 가득 담아 준비한 삼계탕은 언택트 시대 초복을 맞이해 거동이 불편하고 끼니 해결이 어려운 관내 12가구의 독거어르신들을 위해 각 가정으로 배달됐다.
권선2동 김영민 동장은 “수년간 변함없는 통장협의회의 봉사활동에 깊이 감사드리며, 취약계층에게는 코로나19로 여느때보다 힘든 여름이지만 이웃들의 작은 정성과 관심으로 올 여름을 건강하게 나기를 바란다”말했다.
한편, 권선2동 통장협의회는 매월 3회 관내 독거어르신들을 위한 반찬나눔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방역이 열악한 곳의 방역지원은 물론 크고 작은 행사에 적극 동참함으로써 동 행정업무의 원활한 진행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