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수원시 권선구 세류3동은 경기도 외국인 재난기본소득 지급이 시작되는 지난 1일부터, 외국인 주민들을 상대로 올바른 생활쓰레기 배출요령 홍보에 나섰다.
세류3동은 다세대주택과 빌라촌이 밀집한 지역특성상 외국인 거주비율이 높다. 재난기본소득 신청을 위해 방문한 외국인 주민을 상대로 영어·중국어·베트남어 3개 국어로 제작된 홍보물을 배부하고 있다. 또, 모든 품목별 생활쓰레기의 올바른 분리배출 요령을 자세히 설명하고 주소지와 가까운 종량제봉투 판매점을 안내한다.
조원섭 세류3동장은 “외국인들도 우리 동네의 주민인 만큼, 이분들의 협조와 동참 없이는 시책이 성공할 수 없다”며, “종량제봉투에 소각용 쓰레기를, 투명비닐봉투에 품목별로 분리된 재활용품을 담아 내 집 앞에 배출하는 습관이 모든 주민들의 몸에 밸 때까지 우리 동은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