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수원시 권선구 세류3동은 지난 1일 관내 소형음식점에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봉투 지원을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수원형 긴급 재난지원금의 일환으로, 세류3동은 사업 시작 전부터 지원 대상을 선정해서 안내하는 등 발 빠른 행보를 보였다.
1일 많은 음식점주들이 세류3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봉투(10 ) 총 72매를 배부 받았다.
오는 30일까지 200㎡미만의 일반·휴게 음식점 대표자가 신분증을 지참하고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수령할 수 있다.
이날 봉투 지원을 받은 한 중식점 운영자는 “동에서 일일이 문자까지 보내주고 여러 경로로 지원 대상임을 알려준 덕에 빨리 혜택을 받게 되어 기쁘다”며 “우리 가게로 오시는 손님들께 더 맛있는 음식을 대접해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조원섭 세류3동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은 어려움을 겪는 분들을 위해 수원시에서 추경 편성을 통해 지원에 나선만큼 우리 동은 시민에 도움이 되는 시책을 널리 홍보하고 앞장서 시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