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수원시 권선구는 점포 폐업, 이전 등으로 오랜 기간 철거하지 않아 주민의 안전을 위협하면서 흉물스럽게 방치된 간판에 대해 일제 정비를 실시한다.
관리자가 없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풍수해 시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간판을 6월 말까지 철거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4월 30일까지 구 건축과와 각 동에서 건물소유자(관리자), 간판관계자 등으로부터 주인 없는 노후간판 철거 신청서와 건물주(토지주)의 동의서를 받을 예정이다. 5월중 현장을 확인하고 안전위험도 등의 기준에 따라 철거 대상 간판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벽면이용간판과 돌출간판 등은 전문 업체에 요청해 순차적으로 철거한다.
건축과 관계자는 “작년에 벽면이용간판, 돌출간판 등 83건을 정비한 바 있으며, 올해에도 위험에 노출된 노후간판을 정비해 깨끗한 도시경관을 유지함은 물론 시민의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