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지난 29일 늦은 밤 9시, 권선1동 행정복지센터에 야광봉을 들고 형광조끼를 둘러멘 사람들이 모였다. 비록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많은 인원이 참석하지는 않았지만 이들은 안전한 동네를 만들고자 하는 일념으로 모인 사람들이다.
권선1동(동장 이운순)은 지난 29일 범죄우려 지역 합동순찰을 실시했다. ‘우리 동네 한 바퀴 방범순찰’은 범죄 취약 지역을 발굴하고 비행청소년 등을 계도하는 민·관 합동 캠페인이다.
방범기동대원, 공무원 등 10명의 참여자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하고 거리두기에 힘쓰면서도 관내 순찰을 차질 없이 진행했다. 이날 순찰 중점 장소는 장다리천 여성안심구역으로 최근 청소년들의 잦은 흡연과 저속한 언행으로 인해 주민들이 불안감을 호소했던 구역이기도 하다.
이운순 권선1동장은 “우범지역이 없는 밝고 안전한 권선1동을 만들도록 협조해주신 참여자들께 깊은 감사를 전하며 모두가 관심을 기울여 범죄 우려가 없는 건강한 동네를 만들자”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