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취약계층을 적극 발굴하고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제보가 가능한 홍보 스티커를 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스티커 제작은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노숙인 등 복잡하고 다양한 위기에 놓여있지만 도움을 요청할 방법과 정보가 부족한 대상자를 선제적으로 찾아내기 위한 것이다. 여러 홍보 문구를 검토해 최종적으로 두 가지(어르신을 위한 큰 스티커, 나눔 물품 배부 시 부착할 작은 스티커) 스티커를 제작했다.
스티커에는 ‘우리동네 어려운 이웃을 찾아주세요! 알려주세요!’ 라는 문구가 인쇄돼 있어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있다.
서둔동 관계자는 “찾아가는 상담 시 대상자가 원하는 위치에(현관문, 냉장고 등) 스티커를 부착해드릴 예정이다”라며 “다양한 방법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