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수원시 권선구 권선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9일 따뜻한 봄날을 맞아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겨울이불빨래 서비스를 실시했다.
이 서비스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서영학(워시Q셀프빨래방 운영)위원의 재능기부와 봉사로 이뤄졌다. 건강이 약해 무거운 대형 세탁물을 빨래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세탁물 수거 및 빨래 후 건조된 세탁물을 직접 가정으로 배달하는 원스톱 서비스로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깨끗하게 세탁된 이불을 받으신 한 어르신은 “몸도 불편하고 이불이 무거워 세탁을 할 엄두도 내지 못했는데 깨끗이 세탁 후 배달까지 해줘서 너무 고맙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권선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권영두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집안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짐에 따라 쾌적한 환경이 필요한 시기에 어르신들의 겨울이불 빨래를 해드릴 수 있어서 보람됐다”며 “앞으로도 어렵고 힘든 취약계층을 위해 다양한 지역사회서비스를 연계해 더불어 사는 행복한 권선2동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