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전국적으로 생활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수원시 권선구 구운동(동장 이계석)은 지난 12일 방역전문업체 그린F5(대표 전문식)의 재능기부를 통해 동 행정복지센터 청사 살균 소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소독은 50만원 상당의 서비스로, 소독에 쓰이는 약품인 MD 125는 항공사 및 병원에 쓰이는 고급 소독제이다. 소독한 공간을 약 일주일 간 바이러스가 살 수 없는 상태로 만들 뿐만 아니라 유해부산물이 생성되지 않아 친환경적이며 안전한 약품으로 알려져 있다.
그린F5의 전문식 대표는 “구운동 주민들이 안심하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재능기부를 결정했다”며 “코로나19로 모두 어려운 시기에 지역사회를 위하여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밝혔다.
이계석 구운동장은 “전문 방역업체의 자발적인 봉사와 재능기부에 감사드리며, 위기 상황에서 지금처럼 민·관이 협력한다면 코로나19 감염병도 반드시 극복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