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이강범 기자)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3일 호매실동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2019 호매실동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성과보고 및 2020년도 마을자치계획 수립 순으로 진행했다.
특히, 마을자치계획 중 2020 스마일 사업(스스로 마을을 일구다) 본 투표 결과와 호매실고교 등 6개소에서 실시했던 사전투표와 합산한 결과, 상위 3개 사업으로 △버스정류장 주변 방풍시설 설치 △버스정류장 주변 LED바닥 광고(로고젝터) 설치 △등하굣길 안전유도선 설치가 선정됐다.
또한, 분과별 사업계획은 거수투표로 진행했으며, 6개의 사업 계획 중 4개 사업이 과반 찬성으로 선정 됐다.
신명섭 호매실동 주민자치회장은 "수원형 주민자치회 시범동으로 선정된 이후 처음 개최하는 주민총회로 주민이 제안한 사업을 주민 투표로 결정한 것에 큰 의의를 두었다. 앞으로도 주민자치회는 주민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그 의견을 수렴하여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호매실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