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이강범 기자) 수원시 권선구 곡선동 주민자치센터 난타동아리 ‘소리파워’가 지난 16일 곡선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연말연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금 287만원을 전달했다.
난타동아리 ‘소리파워’는 2003년 결성된 여성 타악 동아리로 2007년부터 곡선동 주민자치센터 난타동아리로 활동하며 지역사회 각종 행사 및 사회단체 공연봉사에 참여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그러나 올해 코로나19 확산으로 공연 및 대회가 취소됨에 따라 더 이상 활동이 어렵게 되어 동아리 해체를 결정하였고, 그동안 각종 대회에서 수상한 시상금 등 회비 전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금으로 기탁하기로 결정했다.
박승화 소리파워 단장은 “그동안 곡선동 주민자치센터 동아리로 활동하며 주민들과 함께 행복한 공연을 펼칠 수 있어서 감사드리며, 마지막으로 동아리를 해체하며 시상금 등 회비를 기부하오니 어려운 이웃분들께 전달해 주시기 바란다”며 추운겨울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곡선동 최세연 동장은 “그동안 지역사회 활동에 적극 참여해서 수준 높은 공연을 보여준 소리파워에 감사드리며, 기탁해주신 기부금은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