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수원시 장안구 율천동지킴이봉사단은 지난 29일 지난해 11월부터 모은 우유팩과 폐건전지를 화장지 810롤과 건전지 90개로 바꿔 관내 저소득 노인 50가구에 전달했다.
김미진 봉사단 대표는 “우유팩 재활용을 통해 만든 화장지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자원 선순환 활동이 꾸준히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뜻을 전했다.
선은임 율천동장은 “우유팩을 씻고 말리는 번거로운 과정에도 불구하고 정성을 모아주신 주민 분들께 감사드리며, 어려움을 겪는 분들께 이러한 정성까지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율천동지킴이봉사단은 우유팩을 통한 휴지기부사업 ‘With US-종이팩 수집, 세척, 건조’를 2015년부터 이어오고 있으며, 지역주민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