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수원시 장안구 조원1동 마을만들기협의회는 지난 10일 산뜻하고 안전한 도시미관 조성을 위해 관내 마을정원 담장에 그려진 노후된 벽화를 대상으로 보수작업을 완료했다.
이날 작업은 관내 초등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더욱 의미가 있었으며, 오랜 시간이 지나 칠이 벗겨진 벽화는 ‘수원이’ 캐릭터 등이 깔끔해진 모습으로 바뀌면서 골목 분위기가 환해졌다. ‘수원이’는 수원시를 상징하는 대표 캐릭터로서 수원에서 최초 발견된 우리나라 고유종 청개구리이다.
정순옥 협의회장은 “보수작업을 진행하는 내내 지나가는 주민들이 벽화 보수작업으로 마을정원이 더욱 화사해졌다며 응원과 관심을 보내주셔서 보람있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근태 조원1동장은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벽화작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학생들과 마을만들기협의회 위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