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수원시 장안구는 지난 8일 부터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을 통해 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의 ‘지구를 위한 작은 실천! 분리는 끼리끼리’ 교육을 관내 어린이집을 중심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가정 내 급증하고 있는 포장재 쓰레기의 심각성을 느껴 진행하게 됐으며, 아동들이 바다에 버려진 쓰레기를 분리수거하여 바다를 지켜낸다는 내용을 담은 조원동 이지어린이집의 ‘북극곰을 살려주세요’ 교육에서부터 시작됐다.
관내 어린이집 171개소에서는 매월 교육주제를 정해 올바른 분리배출을 통해 수집된 재활용자원이 순환하는 과정을 원아들에게 교육하고, 가정에서는 부모와 원아가 함께 재활용품 분리배출을 직접 해볼 예정이다. 또한 우유팩과 건전지 등 우수한 재활용 자원을 별도로 모아 어린이집으로 보내면 구 가정복지과에서 수거할 예정이다.
권미숙 가정복지과장은 “쓰레기 분리배출 교육과 실천의 활성화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표창을 수여하고 우수 운영사례도 정리해 어린이집에 전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