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수원시 장안구는 지난 9일 산불 위험이 높은 봄철을 맞아 광교산을 찾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최근 지속되는 건조한 날씨와 기온 상승 등 계절적 요인에 따라 전국적으로 산불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대형산불과 피해가 우려되는 시기에 봄철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3. 13. ~ 4. 18.)을 운영하여 산불방지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날 캠페인은 산불진화대 및 감시원 등 30여명이 참여해 반딧불이 화장실을 시작으로 전개했다. 이들은 산림 및 산림인접지에서의 불법소각 금지, 입산 시 흡연·인화물질 소지 금지 등 산불예방을 위한 금지행위를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산불진화차를 활용해 산불예방 및 안전수칙 등 홍보방송을 송출했다.
이범선 장안구청장은 “건조한 날씨와 강풍 등으로 봄철에는 산불에 대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소중한 우리산림을 지키기 위해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