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은 지난 5일 새봄을 맞이해 상·하광교 지역 경작지에 방치되어 있는 영농폐기물을 주민들과 함께 일제 정비했다.
구 기동반을 비롯한 참여자들은 약 8시간동안 영농폐비닐과 혼합폐기물 재분리 작업을 실시하여, 폐비닐 10톤, 소각용 생활쓰레기 10톤, 대형폐기물 5톤을 수거했다.
고기남 연무동장은 “이번 일제정비는 농번기 시작 전 방치된 쓰레기를 정리해 깨끗한 환경을 만들고 유해물질로부터 상수원 보호구역을 보호하기 위해 진행됐다”며 “영농폐기물 수거는 재활용이 가능한 폐비닐 종류만 대상이며, 모판이나 차광막 등 기타 영농폐기물과 생활쓰레기는 규정된 배출방법에 따라 처리해야 한다”며 당부했다.
연무동은 종량제봉투 및 대형폐기물 스티커를 사용하지 않고 배출한 생활쓰레기가 전체 배출량의 약 60%라는 점을 고려해 인근 CCTV 등을 확인해 위반자에게는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