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항만공사는 28일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인천광역시 연수구 컨벤시아대로 153)에서 국가정보원 지부와 함께 인천지역 국가·공공분야 사이버 안보협력 강화를 위한 ‘2024년 인천지역 사이버보안협의회’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지역 사이버보안협의회는 인천항만공사, 해양경찰청, 재외동포청, 인천광역시청,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환경공단, 인천대학교 등 인천 소재 주요 국가·공공기관 26곳의 사이버위협 대응 역량 및 공동대응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특히, 사이버보안 업무 담당자들은 이번 협의회의 슬로건 ‘안전한 사이버 공간, 함께 만드는 인천’을 토대로 다양한 안건을 논의했으며, 대한민국 안보에서 지리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인천의 사이버보안 발전을 위해 정보 교류 및 강연 등을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특별강의는 ▴클라우드 보안위협 기술동향(국가보안기술연구소) ▴공공기관 사이버보안 우수사례 ▴해킹사고 사례 및 대응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이후 기관별 담당자 간 업무 교류 및 간담회가 이어졌다.
인천항만공사 김상기 운영부문 부사장은 “안전한 사이버 공간을 만들기 위해 인천지역의 기관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공동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인천이 대한민국의 국가 안보를 강화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