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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고양시의회의 입장문에 대한 고양시의회 국민의힘 입장문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고양시의회 명의로 3일 발표된 ‘고양시공무원노동조합에 대한 고양시의회 입장문’에 대해 “발표된 입장문은 고양시의회 국민의힘과 어떠한 상의도 없었으며, 민주당과 무소속 의원들의 의견임을 밝힌다.


지난 11월 25일 제290회 고양시의회 제2차 정례회가 개의된 이래 시의회와 집행부 구성원 모두가 밤낮으로 행정사무감사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가운데 고양시공무원노동조합에서 펼치는 ‘노동자와 시의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상호 존중의 문화’ 만들기 캠페인 거부 사건은 국민의힘과는 무관하다.

행정사무감사는 지방의회 고유의 중요한 권한으로 고양시민을 대리해 지방자치단체의 행정 전반을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시민의 권익을 보호하고 지방행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는데 목적이 있다.

행정사무감사에서 발생한 더불어민주당과 고양시공무원노동조합과의 갈등이 바라보는 이들에게 큰 실망과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특히 일부 의원들이 공무원들을 상대로 고압적인 태도와 무리한 자료 요구, 존중이 부족한 언행으로 행정사무감사의 의미를 퇴색시키고 있다.

고양시의회 국민의힘은 공무원노동조합에서 벌이는 ‘상호 존중의 문화(간식)’ 캠페인에 대해 의회 차원에서 국민의힘과 사전 공유된 바가 전혀 없으며, 국민의힘은 어떠한 입장도 밝힌 바가 없다.

고양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고양시공무원노동조합과의 관계를 고양시의회 전체의 일로 국민의힘을 끌어들이지 말고 민주당 스스로 결자해지 해야 할 것이다.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민주당 소속 고양특시의회 의원들에게 강력히 촉구한다. ▲독단적인 의회 운영을 중단하고 국민의힘과의 상호 협의를 통해 시민의 신뢰를 회복할 것 ▲국민의힘을 무시하는 행태에 대해 사과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발표할 것 ▲이번 사태를 촉발한 민주당이 공무원노동조합과의 갈등을 책임지고 해결할 것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