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수원시 장안구 정자1동은 지난 17일 ‘흥부네 정육식당’에서 만든 사랑의 반찬을 홀몸노인 6가구에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흥부네 정육식당’에서는 지난 10월부터 매월 첫째·셋째 주 목요일마다 직접 만든 맛있는 반찬을 홀몸노인 가구에 지원하고 있다.
전명희 대표는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따끈한 국물이 생각나실 것 같아 이번엔 어묵국을 만들었고, 겨울동안 국을 계속 추가 제공할 예정이다”라며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고 깨끗이 비우신 그릇을 보면 뿌듯하다. 내년에도 사랑의 반찬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반찬을 전달하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인 통장들은 “홀몸어르신들이 반찬이 오는 날을 기다리며 행복해하는 모습에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김종연 정자1동장은 “코로나19로 소상공인의 피해가 큰데도 홀몸어르신께 온정을 베푸시는 사장님께 감사드리며, 이웃의 마음을 위로하고 행복을 전달하는 재능기부 릴레이를 통해 정자1동에 행복꽃이 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