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시흥시 군자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2일 명절맞이 ‘2020년 군자동 설맞이 이웃사랑 선물 꾸러미 나눔’ 전달식이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군자동 지역사회보장 협의체(위원장 장석일)가 주관한 행사로 당일 20명의 협의체 회원들이 참여해 40개의 명절 선물 꾸러미를 만들어 전달했다.
선물꾸러미는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소년소녀가정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가족이 함께하는 민족 대 명절에도 소외감을 느끼기 쉬운 가정에 관심과 배려를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군자동을 만들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
이날 선물을 받은 한 주민은 “설 명절을 앞두고 의미 있는 선물을 받아서 기쁘다. 덕분에 가족과 함께 따뜻하고 풍성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장석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선물을 받고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기쁘고 보람을 느낀다. 즐거운 설을 보내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역사회 주관 행사에 적극적 지원으로 단체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민장기 군자동장은 “최근 지역주민이 주도하는 봉사가 계속되어 기쁘며, 군자동은 열정 있는 지역주민이 있어 든든하다. 앞으로도 이러한 따뜻한 마음들이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사회적 약자에 대한 군자동 주민의 따뜻한 마음과 배려, 그리고 이에 대한 군자동 행정복지센터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이뤄지는 이러한 활동들이 앞으로 군자동 마을에 어떤 변화를 일으킬 수 있을지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