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 시흥시는 청년 관련 시 정책에 관한 의견수렴과 논의 등 청년정책 결정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청년정책협의체 위원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대상은 시흥시에 거주·생활하는 만19세~만34세의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시흥시 청년정책을 제안할 거버넌스 기구인 만큼 역량과 자질을 갖춘 청년위원을 오는 4일까지 모집하고 서류․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다양한 관심사를 가진 청년 위원을 20명 이내로 모집할 예정이며, 신청은 청년청소년과 담당자 이메일로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현재 협의체는 교육, 문화, 복지, 취․창업, 도시환경 등 5개 분과, 21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분야별로 청년정책에 대한 청년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여러 네트워크 행사를 기획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진행 중이다.
협의체 위원이 되면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시 참여 △청년 의견 수렴 및 정책 제안 △청년문제의 발굴과 조사 및 개선방안 모색 △시행 중인 청년정책에 대한 의견제시 및 참여 △청년의 소통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필요한 구체적인 활동을 하게 되며, 시에서는 위원 역량 강화 교육과 정책 제안 수행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김현정 청년청소년과장은 “협의체 활동으로 청년정책에 직접 참여하며 지역사회 청년 리더로서 활동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며 “시흥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협의체 위원 모집 공고문은 시 홈페이지 시정소식의 모집정보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