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 시흥시는 마을 내 초등돌봄기관인 아이누리 돌봄센터를 올해 3개소 확충하고, 이를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운영할 민간위탁자를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아이누리 돌봄센터는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모든 초등학생에게 돌봄, 급·간식, 교육 등 전문 위탁기관이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흥형 초등돌봄 기관이다.
시흥시는 지난 019년 3월 은계센트럴타운점을 시작으로 2019년 7월 시화두산아파트점을 개소·운영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5개소를 확충하고, 2022년까지 동별 1개소, 총 18개소로 확충할 계획이다.
위탁자격은 사회복지법인, 비영리법인, 비영리민간단체 대상이며 돌봄센터 운영의 전반 사항들을 관리·운영한다.
설치 예정 돌봄센터는 배곧동, 목감동, 능곡동 3곳으로, 민간위탁기관 3곳을 선정할 계획이며, 신청방법은 시흥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해 시흥시청 아동보육과로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최근 방과후 돌봄에 대한 사회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돌봄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돌봄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민간의 역할이 증대되고 있는 만큼 민간위탁 기관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위탁운영자 선정을 바탕으로 안정적·효율적 센터 운영을 통해 질 높은 돌봄 서비스 제공으로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