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시흥시가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도시농업공원 현장에서 모집한 2020 도시농업공원 시민공동체텃밭 신청인원이 500세대 모집에 1,712세대 접수를 기록하며 경쟁률‘3.4 : 1’로 모집마감 됐다.
이는 작년 시민공동체텃밭 신청인원 1,212세대를 훌쩍 넘은 수치로 시민들의 도시농업 텃밭활동에 대한 선호도가 점점 증가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시민공동체텃밭 대상지는 함줄 도시농업공원과 배곧 문화복합부지 2개소다.
함줄 도시농업공원은 전년도 80세대에서 100세대, 배곧 문화복합부지 공동체 텃밭은 300세대에서 400세대로 추가 120세대를 확장해 구획 당 면적 6.5㎡으로 총 500세대를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텃밭참여 희망자 선정은 전년도 직접 추첨방식에서 코로나바이러스19 발생과 참여희망자 안전사고 우려로 전자 추첨 방식으로 바뀌었다.
3월 13일 당첨결과 여부를 접수자 모두에게 문자로 전송하며 1차 전자추첨으로 선정된 참여자는 텃밭을 통한 시민공동체 관련 사전교육 및 참여서약서 작성 제출 후 3월28일 까지 참가비를 납입하면 최종 선정된다.
사전교육 및 참여 서약서 제출은 함줄 도시농업공원 참여자는 3월 21일 배곧 문화복합부지 텃밭 참여자는 3월 22일에 진행할 예정이며 교육 장소는 추후 선정자에게 개별공지 한다.
이석현 시흥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3무원칙 을 준수하는 친환경 텃밭을 시민과 함께 만들며 안전한 먹거리와 건강한 식습관 및 이웃과의 소통 공간을 확보하고자 한다”며 “또한 시민들의 텃밭활동 욕구와 시흥의 도시농업 활성화를 통한 건강한 여가활동의 기회를 더 많은 시민에게 확대 제공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