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미추홀구 숭의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주안5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밑반찬 지원 사업’을 각각 진행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숭의2동 협의체는 23일 식사를 스스로 챙기기 어려운 홀몸 어르신과 고립 위험이 큰 저소득 가구 등 15가구를 대상으로 ‘건강 채움 반찬 지원 사업’을 실시하며 건강과 안부를 확인했다.

지난 22일에는 주안5동 협의체가 노인 가정, 장애 가정,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 18세대를 대상으로 ‘사랑담은 밑반찬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
이날 위원들은 소고기미역국, 버섯 잡채, 오이 초무침, 메추리알 장조림 등 다양한 반찬을 직접 조리해 각 가정을 방문, 밑반찬을 전달하며 대상자의 건강과 안부를 살폈다.
반찬을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몸이 불편해 반찬을 만들기 어려워 식사를 대충 하거나 거르는 때가 많았는데, 정성 가득한 반찬 덕분에 걱정을 덜게 돼서 정말 좋다”라며 감사를 전했다.
양근민, 박창식 위원장은 “혼자 식사를 챙기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정기적으로 밑반찬을 만들고 전달하며 소통할 수 있어서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이웃에 힘이 되는 활동을 계속해서 이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는 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복지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