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수원시의회 강영우 의원은 도시디자인을 종합적·체계적으로 개선·관리하기 위한 ‘수원시 도시디자인 활성화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조례안은 시장이 이를 위한 전략계획 및 공공사업 행정체계를 수립·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시에서 시행하는 공공사업의 디자인 관리를 위해 실무조정회의를 구성·운영할 수 있도록 하고, 도시디자인 업무수행 등과 관련해 민간전문가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도시건축의 품격 향상과 공공적 가치를 구현하기 위해 ‘공공건축지원센터’도 둘 수 있도록 하고, 민간건축의 디자인 향상을 위한 지원 및 디자인 교육 실시 의무와 대상 등도 규정했다.
강 의원은 “도시디자인을 개선해 도시 미관과 품격을 향상하고 시민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례안은 오는 21일 교통건설체육위원회 심사를 거쳐 26일 제2차 본회의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