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수원시의회 강영우 의원은 도시디자인을 종합적·체계적으로 개선·관리하기 위한 ‘수원시 도시디자인 활성화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조례안은 시장이 이를 위한 전략계획 및 공공사업 행정체계를 수립·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시에서 시행하는 공공사업의 디자인 관리를 위해 실무조정회의를 구성·운영할 수 있도록 하고, 도시디자인 업무수행 등과 관련해 민간전문가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도시건축의 품격 향상과 공공적 가치를 구현하기 위해 ‘공공건축지원센터’도 둘 수 있도록 하고, 민간건축의 디자인 향상을 위한 지원 및 디자인 교육 실시 의무와 대상 등도 규정했다. 강 의원은 “도시디자인을 개선해 도시 미관과 품격을 향상하고 시민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례안은 오는 21일 교통건설체육위원회 심사를 거쳐 26일 제2차 본회의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용인시의회 유진선 의원이 대표발의한 '용인시 항일독립운동 기념사업 지원 조례안'이 19일 제23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이 조례안은 항일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기리고, 그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항일독립운동 기념사업의 지원 등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자 제정됐다. 주요 내용은 항일독립운동 기념사업으로 시장은 미발굴 항일독립운동가 발굴 및 그 후손을 찾기 위한 관련 자료의 수집·조사·지원 사업, 항일독립운동 및 항일독립운동가 관련 학술행사 및 출판 지원 사업 등을 할 수 있고, 기념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항일독립운동 관련 전문성을 갖춘 비영리법인·단체 등에 위탁할 수 있으며 재정적 지원 등을 할 수 있다. 유진선 의원은 "이번 조례안 통과로 추모기념시설 설치, 미발굴 독립운동가 발굴 사업 등의 근거를 마련하고 앞으로 5년에 걸쳐 사업을 진행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용인 지역을 지키기 위해 항일 독립운동에 헌신하신 독립운동가들의 정신을 기리고 기념사업을 지원해 많은 용인시민이 항일 독립운동 정신을 함양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