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수원시의회 조문경(미래통합당, 정자1·2·3동) 의원이 ’수원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인구고령화와 노인의 사회적 관계망 약화로 인한 노인돌봄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조례안은 시장이 노인의 생활안정을 위해 직접·연계·특화·사후관리 서비스 등의 지원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선정과 서비스 내용의 적정성 등을 심의하기 위해 ’수원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심의위원회‘를 설치·운영토록 하는 내용도 담았다.
이와 함께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대상 및 사업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업무 위탁, 수행기관 사업계획 승인, 사업실적 관리, 예산 지원에 관한 사항 등도 규정했다.
조 의원은 “일상생활의 영위가 어려운 노인에게 개인별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조례안을 발의하게 됐다”며 “이번 조례안으로 어르신들이 지역공동체와 더불어 건강한 노년을 향유하는 데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례안은 오는 21일 문화복지위원회 심사를 거쳐 26일 제2차 본회의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