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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한페이지 읽으면 2미터”···광명시 독서마라톤대회 함께 뛰어

10일부터 10월 31일까지 어린이코스, 청소년, 일반인코스, 가족코스 등 5개 코스 진행
완주자에게는 인증서, 1년간 대출권수 2배 확대 혜택


(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경기 광명시가 10일부터 10월 31일까지 시민들의 올바른 독서습관 형성을 위해 ‘2020 광명시 독서마라톤대회’를 실시한다.

독서마라톤대회는 광명시도서관에서 대출한 도서를 읽고 독서기록일지를 작성하면 도서 1쪽당 2m로 환산하여 참가자가 선택한 코스를 완주하는 독서운동으로 어린이코스(5km, 10km), 청소년·일반인코스(21.1km, 42.195km), 가족코스(42.195km) 총 5개의 코스를 진행한다.

독서마라톤대회는 광명시도서관 누리집에 가입하고 회원증을 발급받은 회원이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10일 오전 9시부터 광명시 독서마라톤대회 누리집(marathon.gm.go.kr)에서 광명시도서관 누리집 아이디로 로그인해 원하는 코스를 선택하면 된다.

독서마라톤대회 운영기간은 10일부터 10월 31일까지이며, 독서마라톤대회 누리집에 독서기록을 남겨서 자신이 선택한 독서마라톤 코스를 완주하면 완주인증서와 함께 2021년 1년 동안 광명시도서관 대출권수 확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광명시 독서마라톤대회 누리집 또는 하안도서관 정보봉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달부터 10월까지 9개월간 꾸준히 책을 읽는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독서 습관을 형성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특히 가족단위로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셔서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책 읽는 습관을 기르는데 도움이 되는 한편 가족 간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독서마라톤대회에는 309명의 시민이 참가해 5179건의 독서기록일지를 작성했으며 이중 78명이 완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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