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광명시 광명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7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관내 독거 어르신 50여명에게 사랑의 찰밥 및 나물을 전달했다.
이번 나눔 행사는 광명2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협의회장 전종철, 부녀회장 김춘옥)가 주관했으며 새마을의 희망·행복1%나눔 후원금으로 진행됐다.
광명2동은 어르신들을 모시고 음식을 대접하려고 했으나 최근 확산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봉사자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어른신 가정에 가가호호 방문하여 안부인사를 묻고 음식을 전달했다.
어르신 최○○씨(82세)는 “홀로 살다보니 대보름 음식을 챙겨먹기가 어려웠는데 덕분에 이렇게 맛있는 음식을 먹게 되어 따뜻한 정월대보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전종철 새마을협의회장은 “새마을 회원 및 주민들의 후원금으로 뜻깊은 행사를 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으며, 김춘옥 새마을부녀회장은 “정성스럽게 준비한 대보름 음식을 맛있게 드시고 어르신들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미현 광명2동장은 “추운 날씨에도 즐거운 마음으로 정월대보름 음식을 준비해주신 새마을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드리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