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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재난관리기금 3억 추가 확보 추진

6일 광명시자율방재단 발대식 갖고 광명시 전역 방역 실시



(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경기 광명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기존 확보했던 3억원(시 재난관리기금 2억, 도 지원 1억)이 소진됨에 따라 기금관리운영위원회를 개최해 재난관리기금 3억원을 추가 확보하기로 하는 한편 시민들과 함께 감염증 예방에 힘쓰고 있다.


광명시자율방재단은 7일 광명사거리에서 방역 발대식을 갖고 광명시 전역을 대상으로 방역활동에 나섰다. 

자율방재단은 광명권, 철산권, 하안권, 소하권으로 나눠 시민들이 많이 모이는 상가, 지하철역, 시장을 중심으로 방역을 실시하는 동시에 각 동별로 노인정 어린이집, 버스정류장, 취약지역  등을 중심으로 방역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에서 하고 있는 방역활동에 자율방재단의 방역까지 더해서 더 꼼꼼한 방역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소독제로 사람들의 손이 많이 닿는 손잡이를 닦는 것도 감염증 예방에 큰 도움이 되므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지역현황을 잘 알고 있는 광명시자율방재단이 적극 나서 방역에 힘써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면역력이 약한 다수의 노인들이 이용하는 소하·하안노인종합복지관 2개소를 10일부터 전면 임시휴관하기로 했다. 하루 평균 2500여명이 이용하는 노인복지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병 후 발 빠르게 대응해 감염증 예방에 노력해 왔으나 국외·국내에서 감염증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면역력이 약한 다수의 노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노인복지관의 특성 상 감염자 발생 시 급격히 전파될 수 있고,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여 발병 시 역학조사가 어려운 점을 고려하여 경기도의 ‘사회복지시설 휴관권고’에 따라 임시휴관을 결정했다.

복지관은 휴관에 들어가지만 복지관 종사자들은 계속 출근하여 어르신들의 안부 및 건강관리를 위한 재가복지사업, 독거노인 사례관리, 노인돌봄서비스 등의 재가중심 사업을 계속 수행할 예정이다.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에서도 광명희망카에 손소독제를 비치해 운전자와 이용자 모두 소독을 한 후 이용하도록 했으며 관내 7개소의 수영장에 대해서도 방역활동이 철저히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조치했다.

또 광명시는 지난 6일 관내 의약단체 비상 회의를 개최해 의사회, 약사회, 건강보험공단 등과 함께 감염증 발생 정보를 공유하고 진료협력 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시는 관내 25개소에 현수막을 게첨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행동수칙을 시민들에게 안내하고 있으며 전통시장에는 방역 실시를 알리는 현수막을 게첨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장을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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