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경기 광명시는 지난달 31일 한국미래교육협회(대표 김종훈)와 광명도서관 메이커 스페이스 운영에 대한 위·수탁 업무협약을 맺었다.
시는 지난 22일 광명시 민간위탁적격자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운영의 전문성, 사업계획의 타당성 등을 심사해 한국미래교육협회를 적격자로 선정했다.
광명도서관 메이커 스페이스 운영 위탁기간은 2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다. 메이커 스페이스는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운영되며 앞으로 장비 사용교육은 물론 3D프린터 기초과정, 모델링과정, 코딩과정 등 기본교육과 다양한 기획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광명도서관 메이커 스페이스 운영을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에 창업지원센터 준공, 하반기에 하안도서관 메이커 스페이스를 준공하여 시민들에게 원하는 공간과 서비스를 제공해 창업하기 좋은 도시가 되기 위해 힘쓰고 있다”며 “광명도서관 메이커 스페이스가 시민들의 유익한 공간으로 활용되기를 바라며, 또한 청년들의 창작활동 및 토론의 장으로도 적극 활용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종훈 한국미래교육협회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광명시민들의 메이커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 창업 활성화 및 협력과 공유를 통한 창조형 미래인재 육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메이커 스페이스(Maker Space)는 시민 누구나 다양한 디지털 정보기술을 쉽게 배우고, 자유롭게 자신의 아이디어를 구현할 수 있는 장비 시설을 갖춘 창작 활동 공간으로, 광명시는 광명도서관에 메이커 스페이스를 조성해 지난해 12월 26일부터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