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경기 광명시는 고령화 사회에 증가하는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방문건강관리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2020년 방문건강관리서비스가 필요한 ‘65세 이상 어르신을 집중 발굴’한다고 28일 밝혔다.
방문건강관리서비스는 방문간호사가 어르신 가정을 방문하여 혈압·혈당측정 등 기본건강 관리를 실시하고 복용 약물 확인, 식사습관 모니터링, 가정환경 등을 파악해 대상자에게 필요한 건강관리교육, 건강프로그램, 지역사회 보건․복지서비스 등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사업으로, 65세 이상 어르신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다문화 가족, 독거노인 등을 우선으로 선정한다.
이 사업을 추진하는 광명시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에서 건강관리가 필요한 어르신들을 발굴하여 통합적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하며,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이 있을 경우 동 행정복지센터나 보건소로 신청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동별 담당 방문간호사의 방문건강관리서비스 제공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광명시 보건소가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2019년에는 방문건강관리서비스 대상자 794를 발굴해 지원했으며, 올해는 1240여 가구를 목표로 대상자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