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경기 광명시는 2월부터 중장년 1인가구 사회적 고립예방사업인 '뉴라이프 공작소 쎄-쎄-쎄'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뉴라이프 공작소 쎄(save)-쎄(safe)-쎄(secure) 사업은 2020년 1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Save(발굴)-Safe(안전망 구축)-Secure(안전체계확보)단계 등을 통해 중장년 고독사를 예방하고 민·관 협력을 통해 마을돌봄안전망과 지원체계를 구축하여 복지사각지대 중장년 1인 가구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추진을 위해 하안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지난해 3월부터 하안·소하권역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심층적인 욕구조사를 실시해 1인 중장년 가구의 사회적 고립 실태를 파악해왔다.
세부추진 사업으로 △중장년 1인가구 발굴을 위한 라이프키퍼(마을지킴이)양성 △우리마을세이프, 이웃상점을 지정하여 1인가구 안전망체계 구축 △사물인터넷(IOT)구축, 마을안심앱 개발을 통해 24시간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안전체계 구축 등 고립정도가 중증이상인 1인가구가 관계단절로 사각지대에 고립되지 않도록 사후관리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김재란 하안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이미 광명시 전체 인구의 30%가 1인 가구이며 1인 가구 증가 속도 또한 빠르다. 이들이 외로움, 관계단절 등으로 고립되어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노력할 계획이다”며 “지속적으로 주민의 욕구를 파악해 지역주민의 삶에 다가가는 복지사업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종합사회복지관 3개소(광명·철산·하안)를 운영하고 있으며 종합사회복지관과 긴밀한 협력 속에 지역사회 내 사회복지 전문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