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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경기도의회 김인순 의원 “차별없는 평등교육 위한 비인가대안학교 지원 확대 절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인순(더민주, 화성1)은 지난 14일 2019년 평생교육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차별없는 평등교육 추진을 위해 비인가대안학교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것을 주문했다. 


김인순 의원은 “경기도가 파악한 학업중단학생 수는 1만6806명이지만, 이는 학교를 그만두거나, 기관을 이용한 실적이 있는 청소년으로 실제 학교 밖 청소년은 약 11만 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그러나 경기도는 교육청‧꿈드림에 소속된 학교 밖 청소년 중심으로 지원하고 있어 대안교육기관은 교육 사각지대에 놓여있다”고 안타까움을 표시하였다.

김 의원은 “서울시는 정형화되어 있지 않은 비인가 대안학교 지원을 위해 2001년부터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교육청에서 보호받지 못하는 모든 청소년들의 교육복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경기도는 여전히 ‘꿈드림’위주로만 지원되고 있어 대안교육기관 청소년의 급식지원, 복지지원 등은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선도적 평등교육 실현을 위해 교육사각지대에 있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정면으로 마주보고, 실효성있는 정책이 구현될 수 있도록 경기도의 아이들의 학습 보장권을 지켜줄 수 있도록 ‘비인가 대안학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인순 의원은 경기도 내 대안교육기관에 재학 중인 청소년들이 능력과 적성에 따라 평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대안교육기관에 대한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경기도 대안학교기관 지원 조례안' 제정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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