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 이필근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수원3)이 지난 21일 경기도 대변인, 홍보기획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도의 정책 추진의 종착지가 도민의 삶의 질 개선에 닿을 수 있도록 주문했다.
이필근 부위원장은 “여론조사는 다양한 영역과 주제에서 수십건 이루어지고 있는데 반해 결과에 대한 피드백은 매우 미흡한 상황”이라며 “도민들이 시간을 들여 답변해주신 여론조사의 결과 역시 도민들께 알려드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여론조사의 결과가 도민들의 삶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도정 여론조사 외에 경기도 홍보사업에 대한 지적도 이어졌는데, 이 부위원장은 “도정의 주요 홍보가 경기지역화폐, 청년기본소득 등 복지정책에만 집중되어 있다”며 “일자리 창출, 소상공인 지원정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홍보 검토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또한 “도민의 이용이 많은 문화의 전당이나 킨텍스 등 공공기관에 홍보영향 모니터 설치”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경기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는 20일 경기도 대변인실과 홍보기획국, 21일 경기도의회 의회사무처, 경기도 소통협력국과 중앙협력본부를 감사하며 행정사무감사를 마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