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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수원시 장안구, 퉁소바위약수터 수질개선 완료


(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수원시 장안구는 우라늄이 먹는물수질기준(0.03㎎/L)을 간헐적으로 초과하여 지난해 4월부터 사용이 금지돼있던 ‘퉁소바위약수터’에 수질개선시설을 설치해 다시 깨끗한 물을 공급하게 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퉁소바위약수터에 설치한 이온흡착식 우라늄제거장치는 우라늄을 선택적으로 제거한다. 구는 이 장치를 정상운영하고 있는 양평군 등 타 지자체를 벤치마킹 및 사례 조사하는 등 신중한 검토를 통해 설치를 결정했다.

구 관계자는 “할아비 바위와 할미 바위의 슬픈 전설이 있는 퉁소바위공원에 위치한 퉁소바위 약수터는 많은 주민들이 이용하는 곳”이라며, “주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물을 공급하는 데 문제가 없도록 예방적 유지관리와 수질검사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안구는 신선약수터에 자외선살균기를 설치하는 수질개선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국비와 주민참여예산으로 진행하는 이 사업엔 약수터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주민 명예감독관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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