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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수원시 권선구 곡선동, 주민과 함께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에 나서


(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수원시 권선구 곡선동은 23일 동 직원, 통장 및 주민들과 함께 곡반정공원 등 상습 무단투기 지역에 쌓인 쓰레기를 올바르게 분리 배출하는 작업에 나섰다.

2월 22일부터 분리배출하지 않은 쓰레기가 수거되지 않음에 따라 관내 곳곳에는 쓰레기가 산처럼 쌓이기 시작했다. 초반에는 수거되지 않는 쓰레기의 청소를 요청하는 민원이 다수 발생했지만 계도기간을 거치자 다세대주택 관리업체와 건물 관리자 등 주민들이 직접 나서서 주변을 정비해 개선되는 지역도 나타났다.

이날 또한, 주민들의 자발적인 개선 의지에 따라 곡반정공원 인근 상가 및 주택을 대상으로 생활쓰레기 배출요령 홍보문을 배부한 후 수거되지 않은 쓰레기를 성상별로 분류해 잔재들을 정비했다. 무단투기 쓰레기에서 나온 영수증 등을 수집하며 단속 활동도 병행했다.

곡선동에서는 앞으로도 주 1~2회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상습 무단투기 지역 중 정비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 곳을 선정해 쓰레기 성상분석을 통해 올바른 분리배출 요령에 대해 홍보하고자 한다. 

최세연 곡선동장은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가 정착될 때까지 주민들에게 적극적인 홍보 및 계도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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