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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경기도의회 유광혁 의원, 5분자유발언서 ‘제2차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이전에 대한 당부’

“경기문화재단의 동두천시 이전 무산 … 기관이전과 정착을 위한 정주여건 개선, 지원책 마련 촉구”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유광혁 의원이 제344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발언을 통해 ‘제2차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이전’관련, 기관 이전 북부지역 정주여건 환경 개선과 지원책 마련을 촉구했다.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이전은 경기 남부에 집중된 공공기관을 경기 북부에도 분산 배치해 지역 간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북부지역 등에 부족한 행정인프라 구축이라는 취지를 갖고 있다.

지난 1차 기관 이전에서 동두천시는 경기문화재단 경기북부 사무소 유치를 위해 수 차례 논의를 했으나, 이 사무소가 고양시로 이전이 확정되면서 동두천시 미군 반환 예정지인 캠프 모빌로의 경기북부 사무소 유치도 불투명하다.

이에 대해 유광혁의원은 “10만여명의 동두천시 시민과 함께 한 미군기지 반환에 대한 노력의 결실이 보이는 시점에서 지난 12월의 타시군의 경기문화재단 이전 소식은 당혹감과 실망감을 안겨줬다.

경기문화재단의 이전이 긴급한 사안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경기도 집행부가 내린 성급한 결정은 차후 재검토가 필요한 사안이라고 생각 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어찌 보면, 이러한 집행부 결정의 주된 요인 중 하나는 정주여건 환경이 떨어진 소도시에 근무가 직원들에게 많은 부담을 줄 수도 있어 내부반발이 있었을 것이라 여겨진다”며 “경기도와 대상 시군은 앞으로 2차로 이전 될 5개 기관에 근무할 예정인 약 470여명 임직원에 대한 해당 지역의 정주여건 환경 개선과 지원책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유의원은 “도민이 경기북부 균형발전 취지에 수긍할 수 있도록 2차 공공기관 이전 선정에 심도 있는 심사를 해주길 바란다”며 “2차 선정 시군 대상지인 경기북부지역, 접경지역, 자연보전권역 17개 시군 중 대상조건이 중복되는 시군에도 기관이전이 충분히 검토될 수 있도록 집행부의 관심을 촉구한다”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2차 경기도 공공기관 이전 공모는 7월부터 예정이며 공모 대상 시군 중 동두천시는 ‘시장상권진흥원’, ‘일자리재단’ 기관 이전 공모를 준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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