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 132명 중 72명의 선택을 받아 박근철 의원(의왕1)이 대표의원으로 선출됐다.
박 의원은 1967생으로 제9대 경기도의회에 입성해 보건복지위원회 간사 등을 역임했다. 이어 제10대 도의회에 재선의원으로 안전행정위원회와 경기도 자치경찰제 시행준비 장문위원회 위원장, 한신대학교 평화교양대학 초빙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전국 광역지방정부 최초 재난기본소득 도입, 미세먼지 대책으로 추진된 학교체육관 건립사업, 일본 경제침략에 대응한 긴급 추경, 광역의회 최초로 진행된 정책토론대축제를 통한 경기도 민생의제 발굴, 노후 생활SOC 정비, 청소년 반값 교통비 등을 주요 의제로 의정활동을 해왔다.
박 의원은 앞서 뉴스핌 인터뷰에서 '일하는, 일해야 하는 의회' 만들겠다는 목표와 함께 "낮은 자세로 의원 개개인을 섬세하게 살피고 섬기며 현실에 안주하지 않도록 의정활동을 지원하는 든든한 대표로 '미래로 나가는 도의회'를 구현하겠다"라고 다짐한 바 있다.
그는 대표의원으로서 공약에서 밝혔듯이 △지방자치법 개정 △상임위 중심 입법 기능 및 의정 지원 △조례심사소위원회 구성 △의원별 정책·홍보비 도입 및 의정활동비 현실화 △집행부 견제·협치 시스템 강화 △혁신특위 신설을 중심으로 민주당을 꾸려나갈 전망이다.
박 의원은 이날 인수인계를 마치고 본격적인 대표의원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